【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자치구 최저수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1차 융자 지원은 연이율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강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갖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중 담보 제공이 가능하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영업장 건축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식당업이나, 담배·주류·골동품·귀금속·총포·보석 등 도·소매업, 천연모피제품 도매업, 노점 및 유사이동 소매업 등 무점포 소매업은 융자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점업·금융업·보험·연금업 등 금융·보험 관련 서비스업이나 부동산업, 무도장업 및 무도학원업, 골프장 및 도박장운영업, 안마시술소 등도 융자를 받을 수 없다.
융자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28일까지 구청 1층 우리은행 강북구청지점에서 담보평가를 받은 후 6층 지역경제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융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업계획서 등이며 구청 누리집(www.gangbuk.go.kr) 내 '새소식'(게시물 734번)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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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장우(82·장영기)가 별세했다.
장우는 지난 27일 당뇨합병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20분이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최종 장지는 미정이다. 25일 신곡 '사랑은 운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의 비보다. 이 곡은 고인이 작곡했으며, 음악동인 예우회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에 수록됐다.
장우는 1965년 KBS 전속 가수로 뽑혔다. 1967~1972년 미8군 전속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박상규(1942~2013)와 듀오 '코코브라더스'를 결성했으며, 이후 김준, 차도균까지 '포다이나믹스'로 활동했다.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과 세계연예인선교회 담임 목사도 맡았다.
1973년 '코코장'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김준과 애니메이션 'UFO 로봇 그렌다이저' 주제가도 불렀다. 대표곡으로 '지금은 떠나도' '가시나요' 등이 있다. 가수 최진희의 '미련 때문에'도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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