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8일부터 화학물질의 등록면제 확인업무를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에서 한국환경공단으로 이관된다고 25일 밝혔다.
'화학물질 등록면제 확인'이란 신규 화학물질 또는 연간 1t 이상 등록대상 기존화학물질 중 등록면제 대상의 화학물질을 제조·수입할 경우 사전에 등록 면제확인을 받도록 한 것이다.
이번 업무 이관은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해 8월 개정됨에 따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달 27일 이전 화학물질 등록면제 접수 건까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에서 업무 처리를 하고, 28일 이후부터는 한국환경공단에서 화학물질 등록면제 확인처리 업무가 시작된다.
관련업계에서는 기존 신청방식대로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등록면제확인을 신청하면 된다.
업무 이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환경공단, 화관법·화평법 산업계 도움센터, 화학물질 정보처리 시스템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찬윤 한국환경공단 환경안전지원단장은 "업무이관에 따른 시스템의 변동사항은 없으나 관련 산업계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향후 사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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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래퍼 딘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상 처음으로 조카 육아에 도전한다.
5일 오후 9시1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편으로 꾸며진다.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뽐내온 딘딘이 둘째 누나의 아들인 37개월 니꼴로를 만난다.
딘딘은 영락없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누나와 매형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니꼴로를 돌보며 현실 육아의 매콤한 맛을 경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선물을 한가득 준비한다.
두툼한 선물 보따리에 어린이용 의자, 발 디딤대, 부딪힘 방지 쿠션, 장난감 등 육아 필수 종합 선물세트를 펼쳐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는 세계를 뒤집을 귀여움이다", "니꼴로보다 예쁜 아기를 본 적이 없어" 등 첫 조카를 향해 팔불출 모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딘딘은 니꼴로에게 언어 학습지를 읽어주며 다정하게 놀아준다.
니꼴로가 "베이비, 아가"라며 딘딘이 내는 문제에 막힘없이 답하자, 딘딘은 "천재네"라며 감탄한다.
니꼴로는 어려운 단어 앞에서 주춤했다. "이건 모지~?"라며 애교를 보였다.
급기야 딘딘은 "니꼴로, 너는 잘생겨서 공부 안 해도 돼"라며 철부지 삼촌의 사랑을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니꼴로는 "공부 재미있어"라며 삼촌보다 의젓한 조카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첫 홀로 육아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니꼴로는 아주 해맑게 "띠띠 삼촌, 오늘 울 거야"라며 매콤한 육아를 예고한다.
딘딘은 니꼴로의 애교에 행복하게 웃다가도, 니꼴로의 무한 체력에 "이런 텐션 처음이야"라며 현실 육아를 제대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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