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5년 가처분소득 신장률 7.4%보다 1.1% 포인트 둔화한 것으로 2016년 중국 GDP가 전년보다 6.7% 늘어나는데 그쳐 26년 만에 최저 신장률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가처분소득은 개인소득에서 개인세와 세외부담, 즉 이자지급 등 비소비지출을 공제하고 여기에 이전소득(사회보장금·연금 등)을 보탠 것이다.
통계국은 작년 중국 GDP가 명목으로는 전년보다 8.0% 증가한 74조4127억 위안(약 1경2767조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작년 도시와 농촌 지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3만3616위안과 1만2363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5.6%, 6.2% 각각 증대했다.
도시 지역 세대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농촌 지역과 비교해 2.72배 많았다.
중국 정부는 도시와 농촌 지역의 1인당 GDP를 오는 2020년까지 2010년의 두 배로 증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현지 전문가는 중국이 지금처럼 경제성장을 계속하면 2022년에는 1인당 GDP가 1만2600달러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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