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요르단 나우르 하수처리장 증설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요르단 수도청이 발주한 것으로 나우르 지역에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24개월, 공사액은 약 574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2위 물기근 국가인 요르단에 지난 2002년 마다바 하수처리장 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암만 남부 하수처리장 시설공사, 2014년 암만 남부 2차 하수관로 공사 등을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특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동안 쌓아온 수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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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장우(82·장영기)가 별세했다.
장우는 지난 27일 당뇨합병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20분이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최종 장지는 미정이다. 25일 신곡 '사랑은 운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의 비보다. 이 곡은 고인이 작곡했으며, 음악동인 예우회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에 수록됐다.
장우는 1965년 KBS 전속 가수로 뽑혔다. 1967~1972년 미8군 전속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박상규(1942~2013)와 듀오 '코코브라더스'를 결성했으며, 이후 김준, 차도균까지 '포다이나믹스'로 활동했다.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과 세계연예인선교회 담임 목사도 맡았다.
1973년 '코코장'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김준과 애니메이션 'UFO 로봇 그렌다이저' 주제가도 불렀다. 대표곡으로 '지금은 떠나도' '가시나요' 등이 있다. 가수 최진희의 '미련 때문에'도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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