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여수고용노동지청은 17일 최근 전봇대에 올라가 작업 중 추락사망 사고가 발생한 작업현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 및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 했다고 밝혔다.
여수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4시40분께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서 통신선로 이설 공사를 위해 7m 높이의 전봇대에 올라가 작업을 하던 H통신㈜ 소속 근로자 A(58)씨가 추락해 숨졌다.
당시 A씨는 전주 밑동이 부러지면서 전봇대와 함께 시멘트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고가 난 전봇대는 세운지 29년이 지나면서 밑동에 부식이 발생하는 등 노후화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작업관계자가 전봇대 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채 근로자가 전봇대 위에 올라가 작업을 하다가 통신선이 전봇대를 당기면서 밑동 부위가 부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근로감독관 등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해당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개선 계획수립명령과 함께 사고 사실을 지체 없이 보고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과태료300만원을 부과 하는 등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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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델 한혜진이 별장 무단침입 피해를 호소했다.
한혜진은 28일 인스타그램스토리에 별장에 무단 침입한 차량 사진을 올렸다. "찾아오지 마세요. 집주인한테 양보하세요"라고 썼다. "부탁드려요. 찾아오지 말아주세요. 여기 CCTV로 번호판까지 다 녹화 돼요. 무서워요"라고 덧붙였다.
한혜진은 1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도 별장 마당에서 차를 마시던 중년 부부 일화를 공개했다. "마당에 불 피우는 파이어핏이 있다. 어떤 중년 내외 분이 차를 마시고 사진을 찍고 있더라. 본인 승용차를 마당 한가운데 주차까지 했다"며 "'유튜브랑 TV를 보고 찾아왔다'고 하더라. 죄송한데 개인 사유지라서 들어오면 안 된다고 정중하게 부탁을 드렸다. 나가겠다고 하더니 사진 찍으러 계곡으로 내려가더라"고 했다.
한혜진은 강원도 홍천 약 500평 규모 땅에 별장을 지었다. SBS TV '미운 우리 새끼'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서울과 홍천을 오가며 전원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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