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이해하기 어려운 해양수산 전문용어들이 알기 쉬운 용어로 바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를 제정, 이해하기 어려운 해양수산 전문용어 33개를 쉬운 용어로 순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빈산소수괴(貧酸素水塊)'는 '산소 부족 물덩어리'로, '황천(荒天)'은 문맥에 따라 '거친 바다'나 '거친 날씨'로, '기수(汽水)'는 강이나 내에서 흘러드는 바닷물을 뜻하는 '갯물'로, '물양장(物揚場)'은 '소형선 부두' 등 표기한다.
또 '영어(營漁)도우미'는 '어가(漁家)도우미'로, 어업인이 사고나 질병 등으로 어업활동에 나서기 힘든 경우 대신해 작업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니게 됐다.
앞서 해수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순화어를 마련하고, 전문용어 표준화 공식절차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33개 용어를 최종 확정했다.
해수부는 앞으로 관련 법령 제·개정 및 교과용 도서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다만, 새로운 용어가 현장에서 정착될 때까지 한동안은 기존 용어와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준석 해수부 정책기획관은 "새롭게 만들어진 해양수산 용어들이 현장에서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등에서도 적극 사용하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순화된 용어가 널리 보급돼 앞으로 해양수산 정책이 국민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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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나운서 유영재(60)가 전 아내인 배우 선우은숙(64)의 친언니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그가 가수 노사연(67)의 신체를 접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다시 퍼지고 있다.
3일 유튜브 등 온라인엔 2016년 경기 과천에서 열린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공개방송을 녹화한 영상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해당 공개 방송엔 노사연이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영상 속에서 유영재는 노사연의 허리를 감싸는 등 끊임없이 스킨십을 시도했다. 노사연이 손을 뿌리치는 듯 보였는데도 계속 손을 잡기도 했다.
유영재는 앞서 출연한 가수 혜은이에게도 역시 스킨십을 했다.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이다. 유영재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이혼 후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A씨에 대한 유영재의 강제추행 혐의도 폭로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유영재가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삼혼을 숨긴 적이 없고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 유튜브 등 온라인엔 2016년 경기 과천에서 열린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공개방송을 녹화한 영상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해당 공개 방송엔 노사연이 초대 손님으로 나왔다. 영상 속에서 유영재는 노사연의 허리를 감싸는 등 끊임없이 스킨십을 시도했다. 노사연이 손을 뿌리치는 듯 보였는데도 계속 손을 잡기도 했다.
유영재는 앞서 출연한 가수 혜은이에게도 역시 스킨십을 했다.
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이다. 유영재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이혼 후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A씨에 대한 유영재의 강제추행 혐의도 폭로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유영재가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다툼을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삼혼을 숨긴 적이 없고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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