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산단 공사 현장서 광역상수도관 또 '파손'

기사등록 2017/01/14 15:59:27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 제2산단 공사현장 내 상수도관이 파열해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긴급복구작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파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017.01.04.(사진=시민 제공)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 제2산단 공사현장 내 상수도관이 파열해 물줄기를 내뿜고 있다. 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긴급복구작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파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2017.01.04.(사진=시민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부지에 매설된 광역 상수도관이 또다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흥덕구 오송읍 제2산단 공사 현장의 상수도관에서 물이 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는 파손된 상수도관을 막는 긴급 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오후 2시30분 현재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면서 관로에 생긴 구멍을 메우기 때문에 단수 피해는 없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청주권관리단 관계자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 물 공급 중단은 5분 정도에 불과했다"며 "사고 원인은 조사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상수도관이 매설된 지역은 산단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지난 6일에도 상수도 관로가 파열돼 오송읍 상봉리 40가구에 물 공급이 중단됐다.

 주민들은 긴급 복구가 완료된 다음 날 새벽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공사는 오송 제2산단 조성 과정에서 중장비가 관로를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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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산단 공사 현장서 광역상수도관 또 '파손'

기사등록 2017/01/14 15:59: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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