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쇼케이스 '수작手作, 먹고사는 기예술' 개최

기사등록 2017/01/10 17:44:53

【수원=뉴시스】 경기문화재단의 쇼케이스 '수작手作, 먹고사는 기예술' 포스터. 2016.01.10.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경기문화재단의 쇼케이스 '수작手作, 먹고사는 기예술' 포스터. 2016.01.10.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4~23일 수원시 권선구의 경기청년문화창작소 상상공작실에서 문화재생 쇼케이스 '수작手作, 먹고사는 기예술'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재단)은 도내 제작기술 기반의 현장에서 경기도형 문화재생상(像)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작手作, 먹고사는 기예술'은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자립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의 전시·제작워크숍·포럼·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에는 제작 기술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우든 보트 빌딩, 수제 서핑 보드, 적정기술, 미션큐브(종이모형) 등 실험적인 손작업이 공개된다.

 동물을 위한 삶의 기술, 지역과 제작기술을 잇는 창생공간, 독립출판 등 41개 팀이 참여한다.

 제작워크숍은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제작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종이 스피커 만들기, 버려진 여행용 캐리어로 만드는 씽씽카, 미니 서프보드 만들기,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즉석 홍보 음악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작워크숍은 15~23일까지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제작문화 포럼과 독립출판 라운드테이블은 각각 19일과 23일 열린다.

 포럼에서는 적정기술과 손기술, 메이커스 운동(Makers Movement) 같은 제작문화가 개인의 삶과 공동체 가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독립출판 라운드테이블은 주류 시스템에서 떨어져 새롭거나 잊혀진 가치를 추구하고 '독립'과 '대안'이라는 닮은 듯 다른 독립출판의 현주소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다.

 재단 관계자는 "쇼케이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작업을 체험하고 일상에 변화를 주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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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쇼케이스 '수작手作, 먹고사는 기예술' 개최

기사등록 2017/01/10 17:44: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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