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믿어야"…연대설 비판

기사등록 2017/01/09 18:54:22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9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시당 전당대회 및 당 대표 및 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1.09.  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9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시당 전당대회 및 당 대표 및 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1.09.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9일 국민의당 후보를 믿어야 한다면서 독자 대선 후보를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중구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대전시당 전당대회 및 당대표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후보를 스스로 믿지 못하면 어떻게 국민들께 믿어달라고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민주가 패배한 이유는 스스로 자신없이 계속 손을 내밀었기 때문"이라면서 "비박이나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손을 내밀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일각서 일고있는 연대설을 비판했다.  

 안 전 대표는 그러면서 "총선의 기적을 대선까지 이어가 정권을 교체하자"며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의 후보를 믿을 때 국민은 지지를 보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차기 대선은 정권교체와 정권연장 세력간의 대결이자 개혁과 수구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사람은 다음 대선에 나와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은 정치권에 오늘 할 개혁을 내일로 미루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금 할 수 있는 개혁은 미루지 말고 지금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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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믿어야"…연대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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