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협 계속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

기사등록 2016/05/04 17:11:11

최종수정 2016/12/28 17:01:02

【테헤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란에 대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위협이 계속되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것이라고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이 4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란 국영 언론들은 살라미 사령관이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란에 대한 위협을 계속하면 이란은 이들의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도록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석유 교역량의 약 3분의 1일 통과하는 주요 해상로이다.  이 같은 살라미 부사령관의 발언은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페르시아만에서 벌이고 있는 미국의 군사훈련을 비난한 직후 나왔다.  바레인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 제5 함대는 이러한 살라미의 발언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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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위협 계속되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이란 혁명수비대 부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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