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랑역세권 사업계획 확장 검토

기사등록 2016/02/10 15:50:07

최종수정 2016/12/28 16:35:15

【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년부터 화랑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화랑역세권 개발방향 설정 검토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조감도이다. 2015.11.17. (사진 = 안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년부터 화랑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화랑역세권 개발방향 설정 검토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조감도이다. 2015.11.17. (사진 = 안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려던 화랑역세권 개발사업 계획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안산시,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는 올 1월 초지동 화랑역(신설 예정) 주변 13만여㎡ 사업부지에 주거복합시설, 공원, 학교, 도로 등을 건립하는 화랑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려고 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화랑역세권을 안산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개발사업을 논의함에 따라 사업계획 확정을 늦추고 개발 대상 부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기존 사업 예정 부지에서 화랑역 인근의 초지동 화랑유원지(63만여㎡) 일부와 옛 야구장(돔구장) 부지(4만여㎡)로 개발 대상을 넓히는 한편 주거복합 부지의 주택 가구 수를 줄이고, 상업시설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화랑역 주변에 쇼핑·문화시설, 오피스텔 등을 확대 설치하고, 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사이 연결 구간의 이동 편리성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하반기 '화랑역세권 개발발향 검토용역'을 실시, 전체 사업부지에서 주거복합 부지 64.2%(8만5000여㎡·주택 2700세대), 공원 부지 14.3%(1만9000여㎡) 등의 비율로 개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내놨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에서 주택 가구 수 축소, 화랑유원지·와스타디움 연결 구간 사업 등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역은 소사~원시 복선전철역사로 2018년 신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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