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2일 '헬조선' 등 청년들이 대한민국에서 살기 힘들다는 표현에 대해 "개발도상국에 가서 한 달만 지나보면 금방 깨닫는 게 국민적 자부심"이라고 일축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강연을 통해 "물론 힘들겠지만 그 바탕에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약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새는 헬조선 등의 표현도 서슴없이 튀어나온다"며 "젊은 사람들 가슴 속에서 자긍심을 찾아볼 수 없다"고 우려했다.
오 전 시장은 "세월호 이후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자부심에 상처가 난 것 같다"며 "80년대만 해도 '하면 되네' 긍정 에너지가 온 사회를 들끓게 만들었는데 작년 올해 보니 '큰일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신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만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세빛둥둥섬에 대해서는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오 전 시장은 "뉴스위크가 서울을 디자인으로 조망하며 그 바탕에 DDP와 세빛둥둥섬이 있었다"며 "DDP, 세빛둥둥섬이 욕을 많이 먹으면서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mail protected]
오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강연을 통해 "물론 힘들겠지만 그 바탕에는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약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새는 헬조선 등의 표현도 서슴없이 튀어나온다"며 "젊은 사람들 가슴 속에서 자긍심을 찾아볼 수 없다"고 우려했다.
오 전 시장은 "세월호 이후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자부심에 상처가 난 것 같다"며 "80년대만 해도 '하면 되네' 긍정 에너지가 온 사회를 들끓게 만들었는데 작년 올해 보니 '큰일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신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만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세빛둥둥섬에 대해서는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오 전 시장은 "뉴스위크가 서울을 디자인으로 조망하며 그 바탕에 DDP와 세빛둥둥섬이 있었다"며 "DDP, 세빛둥둥섬이 욕을 많이 먹으면서 시작했지만 최근 들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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