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 안심번호 쓰세요"…SKT, 음성통화 서비스 'T안심콜' 출시

기사등록 2015/04/08 11:39:41

최종수정 2016/12/28 14:49:50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SK텔레콤은 음성통화 부가서비스 'T안심콜'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안심콜'은 하나의 휴대폰에 010 번호 외 추가로 050안심번호를 발급해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 노출을 최소화하는 서비스다.

 주차, 택배, 인터넷 거래 등 목적에 따라 총 3개의 050안심번호를 활용할 수 있다. 050번호로 오는 전화도 사용자의 휴대폰 번호와 자동 연결된다.

 'T안심콜'은 사용자가 직접 안심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안심수신' '안심녹취' '간접통화'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안심 수신'은 상대방과 통화연결 전에 음성멘트와 팝업알람으로 050번호로 걸려온 전화임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안심 녹취'는 통화내용을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이다. '간접통화'는 안심번호로 걸려오는 모든 전화를 음성사서함으로 자동 연결해 음성메시지를 통해 용건을 확인할 수 있다.

 'T안심콜'의 이용료는 월 2000원으로, 고객은 050 안심번호를 월1회 변경할 수 있다. 'T안심콜'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T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우선 적용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통화를 하기 전 미리 설정된 음성메모를 스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메모 알람 서비스 'T메모링 프리미엄'도 출시했다. tvN 드라마 ‘미생’ 출연배우인 임시완, 김대명, 신은정 등을 포함해 정경호, 김새론, 김소은 등 스타의 목소리로 제공된다.  

 'T메모링 프리미엄'의 이용료는 월 1500원이다. 추후 아이폰과 피처폰 이용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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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 안심번호 쓰세요"…SKT, 음성통화 서비스 'T안심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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