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관장이 지적장애 원생 때려…경찰 수사중

기사등록 2015/02/02 21:35:33

최종수정 2016/12/28 14:31:20

【대구=뉴시스】강의구 기자 = 대구의 한 태권도장 관장이 지적장애 원생을 때려 다치게 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원생 A(9)군을 때린 태권도장 관장 진모(37)씨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25분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지적장애 3급인 A군의 발바닥과 팔을 플라스틱 야구방망이(길이 55㎝가량)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집에온 A군의 왼쪽 팔에 멍이든 것을 발견한 부모가 폭행 사실을 의심해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다.  진씨는 경찰 조사에서 "A군이 지시에 따르지 않고 손가락으로 욕을 해 체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진씨와 A군의 어머니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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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관장이 지적장애 원생 때려…경찰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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