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IUPUI 캠퍼스 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200일 기념 희생자 추모 행사가 지난 14일 열렸다. 이날 행사는 IUPUI 한인 학생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교직원 및 학생들과 ‘세월호를 기억하는 인디애나폴리스 사람들의 모임’(인디 세사모)도 참여했다.
행사에는 약 50개의 영정이 전시된 가운데 뉴스타파 제작 ‘세월호 골든타임 국가는 없었다’의 영상이 영문 자막과 함께 방영됐고 특별법으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는 서명과 ‘유가족께 드리는 편지’ 작성하기 등이 있었다.
세월호 사건 전단지를 읽어 보고 서명에 동참한 참석자들은 한국의 유가족들에게 전달될 편지에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합니다.’ ‘한국인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엔 미주 중국 언론 아시안아메리칸 투데이 관계자가 찾아와 세월호 사건의 진행 상황과 추모 행사등에 관한 내용을 취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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