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들이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임신을 위한 여러 가지 시술법 중 최근에는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을 원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과배란유도 시험관 아기 시술은 난소기능이 정상군 혹은 고반응군 여성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배란유도 시술은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하므로 1회당 임신율이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보다 높지만 권태감, 피로, 어지럼증 등 약제에 의한 부작용과 '다태아' 가능성이 있으며 매달 시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 전문의 문신용 엠여성의원 대표원장(전 서울대 교수·)은 25일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은 과배란 유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난포를 채취하여 배아를 만들고, 이식해주는 시술로 과배란유도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친화적이고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문 원장에 따르면,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은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고 △여성의 몸에서 스스로 선택한 난포를 채취하는 것이기에 대부분의 경우 난자의 질이 양호하며 △배란유도제로 인한 부작용 (난소과자극 증후군 등)이 없다. 또 △난포 하나만 채취하면 되므로 난자 채취 과정이 간단하고 시간이 적게 소요되며 △난소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기에 매달 시행 가능한데다가 △ 비용 면에서도 과배란 시험관아기 시술의 3분의 1 정도로 절감된다.
이와 같이 과배란 시험관아기 시술과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성의 생리 주기, 난소 기능, 나이, 원하는 방향 등의 상태를 고려하여 어떤 시술을 시행할지 결정하게 된다.
보통은 나이가 젊고 난소 기능이 정상인 경우 과배란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행하게 되고, 나이가 많거나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과배란 유도제를 투여하여도 난포가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에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을 권유한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현재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이 무엇인지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문신용 원장은 조언했다.
한편, 엠여성의원은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정부 지원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 지정기관이다. 배란유도, 인공수정, 과배란 시험관아기,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keymin@newsis.com
과배란유도 시험관 아기 시술은 난소기능이 정상군 혹은 고반응군 여성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배란유도 시술은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하므로 1회당 임신율이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보다 높지만 권태감, 피로, 어지럼증 등 약제에 의한 부작용과 '다태아' 가능성이 있으며 매달 시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 전문의 문신용 엠여성의원 대표원장(전 서울대 교수·)은 25일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은 과배란 유도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성장하는 하나의 난포를 채취하여 배아를 만들고, 이식해주는 시술로 과배란유도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의 몸에 친화적이고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문 원장에 따르면,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은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되고 △여성의 몸에서 스스로 선택한 난포를 채취하는 것이기에 대부분의 경우 난자의 질이 양호하며 △배란유도제로 인한 부작용 (난소과자극 증후군 등)이 없다. 또 △난포 하나만 채취하면 되므로 난자 채취 과정이 간단하고 시간이 적게 소요되며 △난소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기에 매달 시행 가능한데다가 △ 비용 면에서도 과배란 시험관아기 시술의 3분의 1 정도로 절감된다.
이와 같이 과배란 시험관아기 시술과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성의 생리 주기, 난소 기능, 나이, 원하는 방향 등의 상태를 고려하여 어떤 시술을 시행할지 결정하게 된다.
보통은 나이가 젊고 난소 기능이 정상인 경우 과배란 시험관아기 시술을 시행하게 되고, 나이가 많거나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 과배란 유도제를 투여하여도 난포가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에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을 권유한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현재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 방법이 무엇인지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문신용 원장은 조언했다.
한편, 엠여성의원은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을 위한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 정부 지원 인공수정 및 체외수정 시술 지정기관이다. 배란유도, 인공수정, 과배란 시험관아기, 자연주기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keym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