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4일 여야 4자회담 협상 타결과 관련해 "민주당이 특검을 포기한 것은 아닌가 하는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특검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는 "일단 국회가 정상화되고 예산안 심의를 지켜낸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무엇보다도 특검이 실종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안 연내 처리 합의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 핵심 공약이었던 복지공약들이 줄줄이 후퇴하고 있다"며 "이번에 이 예산이 이런식으로 반영돼서 그대로 일방적으로 처리되면 내년에 서민들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후퇴한 복지공약들을 다시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야권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전면적이고 전국적인 연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선거에 임박해서 국민의 여론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본다"며 "기존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야권 연대와 달리 가치 중심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천 대표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특검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대표는 "일단 국회가 정상화되고 예산안 심의를 지켜낸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무엇보다도 특검이 실종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안 연내 처리 합의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 핵심 공약이었던 복지공약들이 줄줄이 후퇴하고 있다"며 "이번에 이 예산이 이런식으로 반영돼서 그대로 일방적으로 처리되면 내년에 서민들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다. 후퇴한 복지공약들을 다시 원상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야권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전면적이고 전국적인 연대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 선거에 임박해서 국민의 여론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본다"며 "기존의 후보단일화를 위한 야권 연대와 달리 가치 중심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