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기주 기자 = 자동차보험 가입권유 전화를 중지요청하는 절차가 간단해진다.
보험개발원은 오는 2일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해 자동차보험 가입권유에 대한 중지요청(Do-Not-Call전달 서비스)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는 'e-보험정보 고객센터(iics.kidi.or.kr)'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의 제도 개선조치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팩스·e-mail·방문접수 등 오프라인으로만 중지요청을 받아왔지만, 절차상 불편이 많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보험개발원은 인터넷 고객센터 개설로 이런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소비자는 과거에 자신도 모르게 했던 자동차보험 마케팅 동의를 일괄 취소하고, Do-Not-Call전달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간편히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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