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록페스티벌, 호러쇼도 벌이네…아트놈·마리킴 아트

기사등록 2013/07/10 18:16:25

최종수정 2016/12/28 07:44:39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지산 월드 록 페스티벌이 현대미술을 접목한 아트 프로젝트 '더 호러쇼'를 론칭한다.

 아트놈과 마리킴이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가로 참여한다. 두 작가는 지산월드록페스티벌의 아트 스페이스 '뮤직×아트 갤러리' 전시를 위해 구상하고 제작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아트놈은 '퍼니즘(funnism)'을 추구하는 작가답게 공포스럽지만 익살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마리킴은 정통 호러에 가까운 연상 소재들을 '아이돌(eyedoll)' 캐릭터에 적용, 컬트적이고 마니아적인 호러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호러쇼'는 '뮤직×아트 갤러리'를 비롯해 페스티벌 현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마리킴과 아트놈의 회화, 그래픽, 입체작품뿐만 아니라 미디어 영상 및 대형 설치작품, 아트 컬래버레이션 한정 상품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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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를 기획한 아트디렉터 김서린 K아트컴퍼니 대표는 "도시에서는 갤러리에서나 접할 수 있는 예술작품에 섣불리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페스티벌 현장에서는 음악이나 자연처럼 친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상으로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3 지산월드록페스티벌은 8월 2~4일 경기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열린다. '위저', '플라시보', '자미로콰이' 등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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