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돔 넘어 스타디움으로…일본에서도 왕중왕

기사등록 2013/04/30 10:42:56

최종수정 2016/12/28 07:23:04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류듀오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또 다시 새 역사를 쓴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8월 17, 18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5대돔 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의 피날레 공연을 연다. 닛산 스타디움은 7만5000명 규모다. 2회 공연에 15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X재팬'과 '라르크앙시엘', 그룹 'SMAP', '에그자일' 등 현지 톱 가수들이 공연한 장소로 유명하다.

 SM은 "해외가수 중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것은 동방신기가 최초"라면서 "돔 공연의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스타디움 공연은 일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가수들만이 할 수 있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라고 자랑했다. "현지에서도 톱 가수로 자리매김한 동방신기의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한 번 더입증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동방신기는 한국가수 가운데 첫 5대 돔 투어에 이어 해외 첫 스타디움 공연까지 펼치면서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으로만 총 85만여명을 불러들이는 위업을 이루게 됐다.

 SM은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이자 한국 가수의 최다 청중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동방신기는 이번 투어에서 6월12일 일본에서 출시되는 '오션(OCEAN)'을 공개한다.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은 지난 27일부터 3일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로 10만명을 불러들이며 출발했다. 5월5일 삿포롬 돔, 5월 10~12일 나고야 돔, 5월 25~26일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6월 5~6일과 8~9일 오사카 교세라돔, 6월 15~17일 도쿄돔 등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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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돔 넘어 스타디움으로…일본에서도 왕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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