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역사문화관 고대갑주 복원 특별전 개최

기사등록 2013/04/15 14:11:31

최종수정 2016/12/28 07:18:24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백제문화단지는 전남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에서 출토된 고대갑주(甲冑, 갑옷과 투구)의 발굴유물과 복원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오는 16일부터 개최한다. 사진은 안동고분 출토된 백제시대 고대갑주 모습이다. (사진=충남도 제공)   yreporter@newsis.com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백제문화단지는 전남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에서 출토된 고대갑주(甲冑, 갑옷과 투구)의 발굴유물과 복원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을 오는 16일부터 개최한다. 사진은 안동고분 출토된 백제시대 고대갑주 모습이다. (사진=충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 백제문화단지는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에서 출토된 고대갑주(甲冑, 갑옷과 투구)의 발굴유물과 복원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고대갑주, 발굴에서 복원까지’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오는 1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06년 전남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에서 완형으로 출토된 갑주유물(갑옷, 견갑, 차양주) 4점을 백제역사문화관에서 전문가 고증과 1년여 간의 실패와 반복을 거듭한 끝에 복원에 성공한 것을 기념하고 이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공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대 갑주는 전쟁이 빈번했던 고대사회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방어용구로 철이 귀했던 고대사회에서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없었던 권위의 상징물이었다.

 지금까지 신라나 가야지역에 비해 백제권역에서는 출토사례가 드물어 연구가 미진했던 형편이었으나 2006년 안동고분의 출토유물을 계기로 학계에 비상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시는 고흥 길두리 안동고분 출토품의 전시, 그 일련의 복원과정과 복원유물을 함께 보여주는 것으로 구성됐다.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하광학 소장은 "그동안 출토사례가 적었던 고대 갑주 유물과 전통기술 그대로의 복원 과정을 소개하고 복원품을 비교하여 학습은 물론 고대 국가와 현대를 비교해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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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백제역사문화관 고대갑주 복원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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