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中 서해 내해화 있을 수 없다"

기사등록 2011/02/25 14:00:38

최종수정 2016/12/27 21:46:22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 통일, 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 통일, 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장진복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중국의 서해 내해화(內海化)와 관련, "중국이 서해를 내해화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 가운데 중국의 서해 내해화에 대한 견해를 묻는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한·중 양국은 자기의 영해 수역내에서 주권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우리 수역내에서 실시되는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포함한 모든 안보활동은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전 대표가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높아 중국에 대해 할말을 못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자, "한중 양국은 경제적 상호보완 관계가 있어 일방이 타방에 대해 무역 의존도가 높다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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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中 서해 내해화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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