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방울토마토 17알 먹으면…

기사등록 2010/05/15 09:09:00

최종수정 2017/01/11 11:51:22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저녁 토마토 다이어트’ (가라사와 아키라 지음·웅진리빙하우스 펴냄)

 토마토의 95%는 수분이다. 그런데도 영양 성분을 매우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종류만도 10가지 넘는다. 몸을 산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리코펜, 식이섬유 성분으로서 장의 활동을 유연하게 해주는 펙틴, 기타 식재료들의 좋은 맛까지 이끌어내는 구실을 하는 글루탐산·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해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분, 아연, 구연산, 사과산 등이 함유돼 있다.

 ‘저녁 토마토 다이어트’는 살이 빠지고 피부나이까지 젊게 돌려주는 저녁 토마토의 효과를 담고 있다. 토마토의 대표적인 성분인 리코펜은 기초대사는 물론 지방 연소율도 높여 부기를 없애고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을 만들어준다.

 저자는 “리코펜을 섭취한 후 6~8시간이 지나면 효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매일 저녁 식사시간에 정해진 분량의 토마토를 먹으면 잠자는 동안 뛰어난 미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기 전에 토마토 주스를 1~2컵씩 꾸준히 마셔도 똑 같은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단, 토마토는 몸을 차게 만드는 성질이 있어 함께 먹는 식재료는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종류의 것을 선택해야 한다.

 저녁 토마토 다이어트의 하루 리코펜 성분 섭취권장량은 15㎎이다. 이를 얻으려면 생토마토 일반 사이즈는 2알, 방울토마토라면 17알 정도를 먹으면 된다. 토마토주스는 200㎖ 용량 최하 1병, 2~3캔을 마시면 효과적이다.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요리는 토마토케첩이나 토마토퓌레 4큰술 남짓이나 홀 토마토 1캔 정도면 된다. 생토마토와 토마토주스, 토마토소스 등을 활용해 매번 다른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토마토 요리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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