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9일 오후 3시 팔공산도량 개원식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량은 서울 동대문도량을 비롯해 경산, 칠곡, 구미, 포항, 감포, 중국 청도, 미국 뉴욕, 자인 도량 개원에 이은 것이다.
그동안 회주 우학스님은 1000개 분원 건립 불사를 일환으로 재가 불자들이 손쉽게 사찰을 찾아 불법을 배우고 기도, 봉사, 수행,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심사찰 건립을 해오고 있다.
팔공산 도량(구 득은사)은 갓바위 앞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장에서 갓바위 방향으로 20여 분정도 오르면 된다.
사찰 관계자는 "팔공산은 전국의 불자들 및 등산객들이 사계절 많이 찾는 곳으로 기도, 수행, 포교 활동하는 포교 공간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또 "도량이 불국토 건설에 촉매 역할을 하고 번뇌, 망상, 오탁에 젖은 중생들을 제도하는 청정한 기도도량으로 우뚝 서길 발원한다"며 "올해 중국 칭다오도량, 뉴욕도량 확장 및 광주 등 천개분원 건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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