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공표통계'
올해 7월까지 수급자 806만2142명
2030년 1006만명에 82조원 급여 전망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가 8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10명 중 7명 가량은 월 6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수급자는 총 806만2142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402만8671명)보다 2배(403만3471명) 불어난 규모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급자는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 8월 발간한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2026~2030)'에 따르면 올해 총 수급자는 약 828만명, 총 급여액은 55조9753억원으로 추산된다. 2028년에는 900만명대를 돌파해 900만912명이, 2030년에는 1000만명대 넘어서 1005만9631명이 수급할 것으로 보인다. 2030년 총 급여액은 올해 예상치보다 45.9%(25조6876억원) 증가한 81조6629억원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수급자의 66.04%(519만3269명)는 월 60만원에도 못 미치는 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금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7월 기준 전체 수급자 중 월 20만원 미만은 6.81%(53만5279명), 20만원 이상~40만원 미만은 38.04%(299만1230명), 40만원 이상~60만원 미만은 21.20%(166만676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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