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고용비용 상승세가 2026년 7~9월 분기 둔화했다.
AP 통신과 CNBC는 30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비용지수(ECI)을 인용해 7~9월 분기 민간 부문 근로자의 보상비용은 전분기보다 0.8%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4~6월 분기 상승률 0.9%보다 0.1% 포인트 낮아졌으며 시장 예상에는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4%로 전분기와 같았다.
임금·급여는 전분기에 비해 0.7% 올라 4~6월 분기 상승률 0.9%에서 감속했다. 복리후생 비용은 0.9% 올라 역시 4~6월 분기 상승률 1.0%를 밑돌았다.
주·지방정부 공무원의 보상비용 상승률은 0.6%로 4~6월 분기 1.0%보다 낮았다.
고용비용지수는 임금·급여와 복리후생 비용을 포함해 고용주가 부담하는 노동비용의 변화를 측정한다.
근로자의 직종이나 산업 간 이동에 따른 영향을 줄여 노동비용의 실제 변화를 파악하는 지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임금 압력과 물가 흐름을 판단할 때 이를 참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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