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이란전쟁 발발 직후부터 이번주까지 기름값 190조원 '추가'지출
이 같은 드높은 순익 규모는 50여 개의 석유 및 천연가스 대기업 실적을 보수적으로 추산한 것이라며 실제는 이보다 이를 상당폭 능가할 수 있다고 타임스는 시사했다.
해당 기업들은 대부분 석유 생산 및 정제 회사며 실적 영업 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의 6개월 간이다. 전쟁 직후의 3월 그리고 현 10월의 이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기업들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거둔 순익은 470억 달러(62.7조 원)가 채 안 되었다. 당시는 유가가 낮았고 특히 갓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무역전쟁으로 기업들이 충격을 받고 있었다.
타임스는 이 같은 석유사의 블록버스터(흥행 대성공 대작영화)급 순익이 '전쟁이 벌어져 에너지 흐룸이 막히고 흐트러질 때 누가 희생의 대가를 치르고 번대로 누가 떼돈을 버느냐'는 해묵은 질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한다.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지난 2월 28일 이란을 전격 공습한 이래 미국인들은 그날부터 이번주까지 휘발유와 경유를 사는 데 '가외로' 1470억 달러(196.2조 원)의 돈을 썼다고 미 브라운대 연구소는 추산했다.
이는 미국 한 가구 당 1100달러(146만 원)가 넘는 추가비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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