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사무소 재개, 정치 관계 정상화 등 논의"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이냐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30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카시스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최 외무상과 만났다며 "외교 사무소 재개, 정치 관계 정상화, 정치적 대화 재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안보와 유라시아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게시물에선 조용원 노동당 비서와 만났다며 "스위스 외교 사무소 재개를 환영하며, 북한의 동향과 양국 관계 강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노동신문은 카시스 장관이 지난 2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일군들, 스위스연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우리 나라 주재 스위스외교대표부 대표가 맞이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스위스 정부는 카시스 장관이 29일부터 31일까지 한국과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카시스 장관은 북한 방문을 마친 뒤 30~31일 한국 서울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스위스 외교부는 지난 19일부터 평양 외교사무소 운영을 재개했다. 이를 통해 북한 내 상주 외교대표부를 복원했다.
평양 외교사무소는 북한 당국과 직접적인 접촉을 강화하고 정치적 대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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