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때리고 고막 찢어져"…차예련,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

기사등록 2026/10/30 16:16:2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차예련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열리는 미스지콜렉션 2024 F/W 패션쇼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3.2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30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관련 글을 확인했으나,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서울 중계중학교 출신 여배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2001년 2월'이라고 적힌 졸업앨범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중계중학교 출신 C배우의 실체는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이자 일진 출신"이라며 "학교에서도 유명했고 주변 학교에서도 알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TV나 유튜브에서 웃으며 나오거나 좋은 아내, 좋은 엄마, 요리 잘하는 배우, 건강한 캐릭터로 소비되는 모습을 보면 고통을 느낀다"며 "몇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지금까지도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안고 살아간다"고 했다.

또 중학교 재직 당시 교실과 화장실,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며 "학교 근처 건물 복도에서 뺨을 집중적으로 맞았고, 고막이 찢어지고 뺨이 퉁퉁 부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인 저는 트라우마에 시달려 살아가고 가해자는 아무렇지 않게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이 피가 마른다. 모든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작성자는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1985년생이라는 출생 연도와 이니셜, 출신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을 지목했다.

그러나 차예련 측이 해당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A씨의 향후 추가 입장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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