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야마시타에 3타 차…시즌 첫 승 도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순위를 크게 끌어올려 선두권에 진입했다.
김아림은 30일(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웨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대회 둘째 날 무려 8타를 줄인 김아림은 전날보다 순위를 26계단 끌어올리며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중인 김아림은 선두 야마시타 미유(일본·13언더파 131타)를 단 3타 차로 추격했다.
훌리아 로페스 라미레스(스페인),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 등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LPGA 투어 통산 3승을 자랑하는 김아림은 올 시즌에 나선 21개 대회에선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지난 7월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달성한 준우승이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아림이 정상에 오를 경우 그는 지난해 개막전이었던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이후 21개월 만에 LPGA 트로피를 추가하게 된다.
이들에 이어 양희영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두 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포인트 2위(411점)를 달리는 황유민도 최혜진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최저타수상인 베어 트로피 수상을 노리던 유해란은 손가락 부상으로 대회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이번 기권으로 최소 라운드 충족 조건(70라운드)을 맞추지 못하게 되면서 베어 트로피 수상도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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