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9월 광공업 생산·건설수주 감소…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

기사등록 2026/10/30 14:40:17
[울산=뉴시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9월 울산 산업활동동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9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9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5%, 출하는 7.8%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9.9%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45.7%), 식료품(39.8%) 등에서 증가했으나 기타 운송장비(-19.9%), 전기·가스업(-27.0%) 등은 감소하며 전체 생산 하락을 이끌었다.

출하는 기계장비(34.4%), 식료품(7.9%)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12.2%), 기타 운송장비(-20.9%) 등이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1차금속(38.1%), 자동차(24.2%) 등에서 증가한 반면 화학제품(-8.5%), 고무·플라스틱(-15.4%) 등에서 감소했다.

소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9월 울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1로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97.8로 2.6%,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92.9로 3.5% 각각 증가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복과 가전,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화장품 등의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기타상품과 신발·가방은 감소했다.

건설경기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9월 울산지역 건설수주액은 619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공공부문 수주는 도로·교량, 발전·송전 등의 수주가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25.9%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사무실과 점포,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어 46.2%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96.2% 감소한 반면 토목부문은 408.9%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