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권자 50% "경제·의료 극히 중요"…이란 상황 47%
기후변화 정당 격차 47%p…공화당 지지층은 과반 쟁점 없어
29일(현지 시간) 더힐과 갤럽에 따르면 의료를 투표에 ‘극히 중요한’ 쟁점이라고 답한 민주당 지지층은 68%였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이민이 44%로 가장 높았다.
전체 등록 유권자 가운데서는 경제와 의료를 극히 중요하다고 평가한 비율이 각각 50%였다. 이란 전쟁과 관련한 ‘이란 상황’은 47%로 경제·의료와 함께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은 30%로 기후변화(2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11개 현안을 각각 ‘극히 중요하다’, ‘매우 중요하다’, ‘어느 정도 중요하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로 평가했다.
정당별로는 우선순위가 달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의료가 68%로 가장 높았고 소득과 부의 분배 65%, 경제 59%, 이란 상황 58% 순이었다. 휘발유 가격은 53%, 기후변화 52%, 낙태는 51%였다.
정당 간 격차가 가장 큰 현안은 기후변화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52%가 극히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5%에 그쳐 47%포인트 차이가 났다. 소득과 부의 분배도 민주당 65%, 공화당 22%로 43%포인트 벌어졌다.
반면 이민은 공화당 44%, 민주당 41%로 차이가 작았다. 범죄는 공화당 지지층이 43%로 민주당 지지층의 32%보다 11%포인트 높았다.
무당층에서는 경제가 51%로 가장 높았고 의료 48%, 이란 상황 46%가 뒤를 이었다. 소득과 부의 분배와 휘발유 가격은 각각 41%, 이민은 38%였다.
이란 상황과 AI 데이터센터 건설은 올해 갤럽의 중간선거 쟁점 조사에 처음 포함됐다.
조사는 10월1~19일 미국 성인 1200명을 무작위 전화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과는 이 가운데 등록 유권자 1057명의 응답을 집계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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