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334억원 규모

기사등록 2026/10/30 15:08:09

양화면 입포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

[부여=뉴시스] 부여군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양화면 입포리 일원이 환경부 주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약 334억원 규모의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당 500㎥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1.9㎞를 정비하는 한편 빗물받이 157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자연배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집중호우와 금강 수위 상승 시에도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강제배수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화면 입포리 일원은 금강과 입포천 하류에 있는 저지대 지역이다.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과 우수관로의 통수능 부족으로 빗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침수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8차례나 침수피해가 빚어졌다. 특히 2024년 7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시가지와 도로 등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군은 반복적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해엔 빗물펌프장 신설 부지 매입을 마치면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대비했다.

이용우 군수는 "상습적인 침수피해로 불안감을 겪어 온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국비 확보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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