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형 비자 채용기업에 문화체험·한국어교육 등 운영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 기업의 숨통을 틔우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상생형 지원 정책을 펼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26년 지역특화형비자 외국인 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과 화합 연수(워크숍) 등 다채로운 친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기조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다.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E-7-4R)를 취득한 우수 외국인 인력을 적극 채용한 모범 기업에 실질적인 복지와 화합 프로그램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공모를 거쳐 선정된 '위제스'와 '임마누엘팜' 등 참여 기업에는 ▲한국 문화교류 체험 ▲친선 체육활동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이 지원됐다.
내·외국인 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전통 떡메치기 등 한국 고유의 생활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향후 가을 체육행사와 성과공유회를 차례로 열어 상생 모델을 더욱 탄탄히 다듬을 계획이다.
한인경 시 기획예산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는 우리 지역 기업과 경제를 떠받치는 소중한 산업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는 적극적인 행정과 더불어, 노동자가 차별 없이 화합하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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