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성심당 빵 봉투 같다"…외국인 한국 여행 필수품 된 '올리브영 백'

기사등록 2026/10/30 17:00:00 최종수정 2026/10/30 17:06:25
[서울=뉴시스]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리브영 쇼핑백을 들고 공항 수속 창구를 이동하는 사진이다. (사진=SNS 캡쳐) 2026.10.30.
[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국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올리브영 대형 쇼핑백이 한국 여행의 필수 쇼핑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올리브영 인기 체감 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리브영 쇼핑백을 들고 공항 수속 창구를 이동하거나 비행기 기내 수하물 선반에 올려둔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서울=뉴시스] 비행기 기내 수하물 선반에 올리브영 쇼핑백을 올려둔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SNS 캡쳐) 2026.10.30.

한 태국인 관광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당 가방의 실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정말 히트 친 모델인데, 진짜 좋고 용량이 엄청 크다. 숏 핸들, 롱 스트랩 다 있고, 지퍼도 있다. 가격은 3,000원이고, 오래 오래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에 들고 탈 예정이라면 리본이나 키링처럼 눈에 띄는 장식을 가방에 달아두는 것을 추천한다"며 "비행기에 타면 비슷한 가방을 가진 사람이 많아 실수로 서로 가방을 바꿔 들고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한 태국인 관광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올리브영 대형 쇼핑백의 실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SNS 캡쳐) 2026.10.30.

사진을 올린 작성자는 "올영은 좋겠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태국인 관광객의 글에 덧붙여 "대전역에서 성심당 빵 봉투를 서로 바꾸어 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과 같은 주의사항"이라고도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은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하는 타포린 소재 재사용 쇼핑백이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해당 가방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9월까지 누적 227만개 판매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구매가 늘면서 매장 쇼핑백까지 여행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주목받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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