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3억원 들여 2028년 6월 완공…공공보건의료 거점 조성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보건소가 70년만에 단독 신청사를 건립한다.
진주시는 30일 초전동 초전 신도심 1단계 개발사업 부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관내 의료기관 병원장, 의약 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신청사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진주시보건소'는 경남 18개 시군 중 단독 청사가 없는 유일한 곳으로 현재 경남도 서부청사의 일부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그동안 감염병 팬데믹 발생 시에 대규모 민원을 수용하지 못하거나 안전한 대기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시민의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를 충족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초전동에 총사업비 473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8169㎡, 연면적 8725㎡(지하 1~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청사 신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2028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신청사는 ▲보건의료 및 행정 공간 ▲감염병 예방 관리 및 신속 대응 ▲임신·출산·육아 맞춤형 모자보건 지원사업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사업 ▲통합 돌봄 지원사업 ▲시민 맞춤형 건강 증진 교육 등 보건소의 주요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통합 지원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이번에 신청사를 건립하면서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쾌적하고 체계적인 보건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보건의료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충분한 주차 공간과 친환경 휴게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보건 행정이 70여년만에 비로소 온전한 독자적 공간을 갖추고 건강도시 진주의 백년대계를 단단히 다지는 도약을 시작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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