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S 등 미량오염물질 관리·저감 논의
서정리천·평택호 수계 점검…수질정보 시민 공개
시는 29일 시청에서 삼성전자 DS부문 임원진 및 관계자들과 '평택시-삼성전자 환경현안 간담회'를 열고 평택캠퍼스 방류수의 과불화화합물(PFAS) 등 미량오염물질 관리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안성지역에서는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처리수의 고삼저수지 방류계획을 놓고 주민과 농민, 시의회 등이 방류계획 철회와 2021년 상생협약 파기를 요구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협약 파기보다 재협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지역 내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평택시는 반도체 방류수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기 전에 삼성전자와 관리체계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고덕 삼성 배출 방류수가 현재 법정 배출허용기준의 10~3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법정 관리대상 외 미량오염물질에 대해서도 별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양측은 과불화화합물을 비롯해 염소·황산이온 등 미량오염물질 관리와 국내외 기준 강화에 대비한 저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삼성전자 방류수가 유입되는 서정리천과 평택호 수계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수질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부처에는 미량오염물질 관리 매뉴얼과 세부 기준 마련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 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수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평택호와 인근 하천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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