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은 11월 금리 인상 예상…내년 1분기 최종금리 3.5% 도달"

기사등록 2026/10/23 14:33:13 최종수정 2026/10/23 15:26:24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자료를 보고 있다. 2026.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 달 한 차례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1분기에 최종금리가 연 3.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서린 오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23일 "한은이 11월 회의에서 거시경제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지난 22일 기준금리를 연 3.0%로 동결한 것과 관련, "한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만장일치 결정이었지만 경기 성장세와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대한 강한 확신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매파적 기조가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달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연 3.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신현송 총재의 발언은 물가 안정을 우선시하는 한국은행의 정책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추가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인상을 더욱 강화했다"며 "11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하며, 2027년 1분기까지 최종금리가 연 3.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리 전망의 위험은 하방보다는 상방에 더 크게 기울어 있다고 판단한다"며 "최종금리가 연 3.25%에 그칠 가능성보다 연 3.75%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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