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경찰, 빈집 3곳 철거해 안심 주차장 조성 완료

기사등록 2026/10/23 13:12:58
[대구=뉴시스] 대구 남구는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 3곳을 철거하고 주민들을 위한 안심 주차장을 조성했다.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진=대구 남구 제공) 2026.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남부경찰서와 협력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 3곳을 철거하고 주민들을 위한 안심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남구 대명2동에 있는 노후 건축물 등 빈집 3곳이다. 해당 지역은 악취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범죄 우려도 커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컸다.

특히 기존 건축물은 등기상 소유자가 사망한 뒤 상속권자를 찾기 어려워 정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남구는 상속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행정 정보를 지원했고,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전국에 흩어진 상속권자들의 소재를 확인해 설득했다. 그 결과 상속권자 전원의 동의를 얻었다.

구청은 해당 건축물 외에도 인접한 빈집 2곳의 소유자로부터 추가 동의를 받아 총 3곳을 철거하고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을 조성했다.

남부경찰서는 주차장에 태양광 조명과 안심 비상벨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시설을 설치했다.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을 강화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부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빈집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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