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제넨텍 기술이전 '벨바라페닙' 계약해지"

기사등록 2026/09/29 18:15:28

2016년 기술수출…계약 해지 따라 권리 반환

"수령 계약금 8000만 달러 반환 안해"

[서울=뉴시스] 한미약품 전경 (사진=한미약품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미약품이 글로벌 빅파마 로슈 자회사 제넨텍에 기술 이전한 ‘벨바라페닙’의 권리가 반환됐다.

한미약품은 제넨텍으로부터 벨바라페닙 계약해지 및 권리 반환을 통보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다만 기존에 수령한 계약금 8000만 달러(한화 약 1085억원)는 반환하지 않는다.

한미약품이 최초 개발한 벨바라페닙은 세포 내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경로 중 하나인 RAF 및 RAS를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2016년 9월 제넨텍에 9억1000만 달러(한화 약 1조19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됐다.

한미약품은 제넨텍과 계약종료일인 오는 12월 27일까지 벨바라페닙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원활하게 이양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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