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다회용기 전면 사용…약 8만4000개 투입
서울 소재 대학 최초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마련
이번 캠페인은 축제 때마다 발생하는 일회용품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천형 이에스지(ESG)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의 핵심은 야간 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해 배부부터 회수, 세척, 재사용까지 연결되는 '캠퍼스 자원순환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다. 동국대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 약 8만4000개가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축제 운영 주체로서 친환경 실천을 이끈다.
총학생회와 ESG서포터즈 '동빛', 'THE라온하제', '에코코' 학생들로 구성된 '용기리턴즈 자원봉사단'은 사전교육을 통해 ▲다회용기 배부 및 회수 방법 ▲현장 안내 요령 ▲안전관리 사항 등을 숙지한 뒤 현장에 배치된다.
참가 부스는 필요한 다회용기 수량을 사전 파악해 신청하고, 중앙 배부 부스에서 용기를 제공받는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부스별 수거 상자에 보관하며, 봉사단이 시간대별로 부스를 순회하며 용기를 회수한다. 회수된 용기는 부스별로 정리·분류 과정을 거쳐 전문 세척 후 재사용된다.
동국대는 향후 다회용기 사용량·회수량·일회용품 감축량 등 캠페인 운영 성과를 분석해 교내 행사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웅 총장은 "용기 있는 동국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과 함께 ESG 실천을 캠퍼스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