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직원 직접 참여해 'AI 청렴 노래' 만들었다

기사등록 2026/09/29 10:40:43

노랫말 공모전 거쳐 음원 완성…홍승기 경사 '맑은마음, 바른길' 1위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청렴의 가치를 음원으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문화 확산에 나섰다.

29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반부패·청렴 실천 노랫말 공모전'을 진행해 총 21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참여 직원들은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바탕으로 AI 작곡 컨설팅을 받아 곡의 장르와 분위기를 설정하고 실제 음원을 완성했다.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대표들의 익명 블라인드 심사 결과, 기획운영과 홍승기 경사의 '맑은마음, 바른길'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작은 실천이 모여 서로 믿을 수 있는 깨끗한 조직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친숙하게 풀어냈다.

이어 청년인턴 이우영의 '작은한 걸음'과 김지호 순경의 'Clear Wave'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선정된 우수작은 내부 행사와 방송 등에 활용되며, 부안해경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직원들이 직접 청렴에 대해 고민하고, AI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로 만들어보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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