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울산교육감, 학부모·학교장 소통…"신뢰 회복"

기사등록 2026/09/29 15:57:39

학교 학부모회장 240여명과 원탁토론회

내달 7일까지 학교장 대상 현장소통 6차례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교육감이 29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열린 학부모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교육감이 학부모와 학교장을 잇따라 만나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현장 소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이날 전 학교 학부모회장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함께하는 울산교육, 신뢰를 만들다' 학부모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교육 신뢰 회복'을 주제로 현재 학부모 교육을 진단하고 교육공동체 신뢰를 높이기 위한 교육 내용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울산교육청은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필요 학부모 교육 후보 목록'으로 정리해 향후 학부모 교육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학부모를 교육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교육공동체의 주체로 보고 현장의 의견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울산=뉴시스] 조용식 울산교육감을 비롯한 울산 지역 초등교장들이 29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열린 정책대화에 참석해 학교별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울산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학교 관리자들과의 소통도 이어진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10월 7일까지 단설유치원장과 전 초·중·고교, 특수·각종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주요 교육정책 현장 소통 대화'를 모두 6차례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들과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1차 종합계획(안)'과 '울산교육누리 기본계획(안)'을 공유하고, 정책을 학교 현장에서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학교 운영 과정의 행정 부담과 제도 개선 사항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은 조 교육감의 1호 결재 사항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 등 교육 4주체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교육청은 현장 의견 등을 바탕으로 4대 전략 12개 과제를 담은 1차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조 교육감은 "학부모는 학교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교육 주체"라며 "학부모의 경험과 제안이 학교와 지역의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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