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韓긴급구호대 1진 12일 새벽 귀국…열흘 간 한국인 집중 수색

기사등록 2026/09/12 13:43:25 최종수정 2026/09/12 14:14:2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네팔 대홍수 피해 대응을 마친 뒤 군 수송기 KC-330편으로 1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6.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네팔 홍수 피해 대응을 위해 파견된 정부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12일 귀국했다.

이날 외교부는 "해외긴급구호대(KDRT) 1진이 네팔 현지에서 열흘 간의 활동을 마치고 12일 오전 1시30분경 우리 군 수송기(KC-330)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긴급구호대 1진은 구호대장인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외에 외교부 2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일 파견된 1진은 네팔 군의 협조하에 헬기, 드론 등을 활용한 공중 수색과 도보 수색을 다각도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5일에는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 1명을 구조했다.

긴급구호대는 위어댐 일대와 파워하우스 및 실종자가 홍수 당시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는 옐로우 브릿지 인근 지역 등을 수색했다. 하지만 험준한 산악 지형, 예측 불가한 몬순(계절성 강우) 등 기상 악화로 수색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연락이 끊긴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성과는 없었다.

한편 1진과 교대하기 위해 11일 네팔로 파견된 2진은 외교부, 소방대원, 코이카, 의료진 각 2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윤주석 주미공사를 구호대장으로 하고 파견 기간은 7일이다. 네팔 당국과 협의를 거쳐 재건·복구에 중점을 둔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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