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줄고 졸업생은 늘고…경북 수능지원자 2만676명

기사등록 2026/09/08 14:27:3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시작일인 24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교육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2026.08.24. lmy@newsis.com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재학생은 줄고 졸업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 2만676명이 지원해 전년도 2만827명보다 151명 줄었다.

졸업생은 전년도 3603명에서 3999명으로 396명(10.99%) 늘었으며 전체 지원자의 19.3%를 차지했다.

고3 재학생은 546명 줄어든 1만6007명(77.4%),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명 감소한 670명(3.3%)으로 집계됐다.

고3 재학생 가운데 수능 지원자는 76.6%로 전년도와 같았다.

시험지구별로는 구미지구가 516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 4907명, 경산 2594명, 경주 2361명, 안동 1699명, 김천 1553명, 영주 1330명, 상주 1069명 순이었다.

8개 시험지구 가운데 경산(0.12%)과 경주(0.34%), 김천(7.33%), 상주(3.89%) 등 4개 지구는 전년보다 지원자가 증가했으며 나머지 4개 지구는 1.63~2.64% 줄었다.

남학생은 18명 늘어난 1만549명(51%), 여학생은 69명 줄어든 1만127명(49%)이었다.

영역별 선택과목에서는 일부 과목의 선택 편중 현상이 전년보다 두드러졌다.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이 1만6869명(82.3%), 언어와 매체가 3632명(17.7%)이었다.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가 1만2774명(64.7%), 미적분 6311명(32.0%), 기하 660명(3.3%)으로 집계됐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1만3079명(65.3%), 사회·과학탐구 4182명(20.9%), 과학탐구 2691명(13.4%), 직업탐구 75명(0.4%) 순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전체 지원자의 16.8%인 3464명이 지원했다.

국어 영역의 화법과 작문 선택 비율은 지난해보다 6.4%p,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는 8.7%p, 탐구 영역의 사회탐구는 8.0%p, 제2외국어·한문 응시 희망 비율은 3.2%p 늘었으나 과학탐구 선택 비율은 12.0%p 줄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2028학년도부터 수능 체제가 전면 개편되는 가운데 학습 부담과 수능 등급 확보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판단한 과목으로 지원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시험장 운영과 수험생 편의, 안전관리 등 수능 시행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남은 기간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수능 시행 준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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