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AI 3년·구제역 8년 발생 '제로'…가축전염병 억제 '우수'

기사등록 2026/09/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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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과거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의 발생 단골지역이었던 전북 정읍에서 조류인플루엔자는 3년, 구제역은 8년간 발생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북도의 '2026년 시군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정읍시가 우수시군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주요 방역정책의 이행 정도와 실제 효과를 살펴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을 이끌기 위해 실시된 평가는 지역별 방역 여건을 고려해 정책의 차별성과 관계기관 협력 정도, 방역 추진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3년 연속 발생하지 않았고 구제역(FMD)도 8년째 막아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역시 발생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큰 제1종 가축전염병 차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축산농가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 채혈 신청용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앱) '정읍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가가 신속하게 채혈을 신청함으로써 민원처리의 시간 단축 및 행정부담 완화란 효과가 있었다는 호평이다.

이학수 시장은 "피해가 큰 가축전염병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겨울 특별방역기간에도 농가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질병 발생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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