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장중 97.99로 고점…레버리지TEF 규제 후 안정 찾아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는 이날 오후 2시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88% 내린 39.50을 나타내고 있다. 이 지수가 장중 40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2월 12일(장중 39.13)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VKOSPI는 코스피200 옵션 가격에 반영된 향후 시장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수다. 증시가 급락할수록 상승하는 특성 때문에 '한국형 공포지수'로도 불린다.
VKOSPI는 지난해 9월까지만해도 20선 안팎에서 움직였으나 증시가 급등하며 우상향하기 시작했고, 지난 5월 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 후 급등해 지난 6월29일 장중 97.99까지 치솟았다.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는 매일 같이 사이드카 등 시장 안전장치가 작동했다.
VKOSPI는 금융당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규제 강화 후 빠르게 내려왔다.
당국은 지난 7월 말 단일종목 고위험 파생 상품에 대한 예탁금을 종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높이는 등 고강도 규제에 나섰고,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거래량이 빠르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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