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구조된 두산에너빌 직원 9명 가족 품으로…"실종 직원 구조 노력 지속"

기사등록 2026/08/31 20:13:57

네팔서 구조된 두산에너빌 직원 9명 귀국

현장소장, 직원들 수색 지원 위해 현지 잔류

두산에너빌 "직원들 수색·구조에 모든 노력"

[성남=뉴시스] 김금보 기자 = 지난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투입됐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인 직원 6명과 한국남동발전 직원 3명이 연락이 두절됐다.사진은 27일 두산에너빌리티 서울사무소가 입주해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 2026.08.2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고립됐다가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 중 9명이 한국으로 무사 귀국했다.

한국으로 귀국하지 않은 나머지 1명인 현장소장은 수색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헬기와 드론을 동원한 수색을 지속하며 직원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구조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가운데 9명이 오늘 오후 귀국했다"며 "이들은 귀국 직후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나머지 1명인 현장소장은 수색 작업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남았다"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명의 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과 고립을 겪으며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며 "회사는 직원들의 의사를 존중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가족들과 조용히 재회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무엇보다 지금도 연락이 닿지 않는 동료 6명과 이들의 무사 귀환을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이 있다"며 "회사는 이 분들의 수색과 구조를 최우선에 두고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3분께(한국시간 이날 오후 2시18분께) 네팔 당국으로부터 헬기 운항 허가를 획득해 헬기 운항에 돌입하며 수색에 돌입했다.

헬기 수색과 별개로 드론을 통한 수색도 추진하는 등 직원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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