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IMA 3회 연속 완판…10억 이상 자산가 비중 68%

기사등록 2026/08/25 11:31:49

누적발행 6400억…개인·기업자금 동시유입

리테일∙IB∙운용 '연계비즈니스'로 완판 행렬

NH투자증권 사옥. (사진=NH투자증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1~3호가 모두 완판된 가운데 고액 자산가들의 참여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호 상품에서는 10억원 이상 자산가 판매금액 비중이 68%를 차지했다.

NH증권은 25일 이 같은 내용의 IMA 투자자 구성과 자산 유입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성과보수 기준수익률을 기존 1·2호(연 4.0%) 보다  0.5%포인트 높인 연 4.5%로 설정한 'N2 IMA1 중기형 3호'는 지난 18일 모집 개시 다음 날 목표액 1200억원이 소진되며 조기 완판됐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4000억원, 6월 1200억원에 이어 세 차례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6400억원을 누적 발행했다.

3호에서는 10억원 이상 자산가 비중이 68%로, 1호(62%), 2호(51%)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0억원 이상 자산가 판매금액 비중도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IMA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3호 상품의 법인 고객 판매비중은 49%로, 1호 57%·2호 66%에 이어 세 차례 모두 절반 안팎의 견조한 비중을 유지했다. 1~3호 누적 기준 법인 판매금액 비중은 56.7%로, 기업 여유자금 운용 수단으로서 IMA의 입지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규 자금 유입 흐름도 이어졌다. 3호 상품의 경우 판매금액의 42%가 신규 자금으로 유입됐다. 1~3호 누적 기준으로는 판매금액의 56.7%가 외부에서 새롭게 유입됐다.

NH증권은 사업부문별로 축적한 고객과 정보, 영업기회를 전사 차원에서 연결하는 연계비즈니스 전략이 IMA 완판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상품 기획과 설계는 리테일의 채널솔루션부문과 운용사업부 산하의 IMA운용본부에서 협의해 수행하며, 판매는 각 사업부의 관리고객을 대상으로 WM사업부와 디지털사업부가 맡고 있다. 모집된 자금에 대한 운용은 IMA운용본부가 맡고 있고, 이 과정에서 IB사업부의 우수한 딜소싱 역량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1호·2호에 편입된 국내 기업대출, 인수금융, 사모사채, 브릿지론 등의 자산은 모두 IB사업부를 통해 소싱됐다.

배광수 대표이사는 "3회 연속 완판과 고액자산가·법인의 꾸준한 유입은 IMA가 안정적인 자금 운용처로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리테일의 상품기획·영업 역량과 IB사업부의 딜소싱 역량, 운용사업부의 운용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연계비즈니스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에게 더 나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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