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시사기획 창'이 7~8월 전국 곳곳의 농어촌을 돌아다니며 기후 변화의 영향을 조명했다.
25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1TV '시사기획창'은 '땡볕 아래' 편으로 진행된다.
21세기 말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우리 국토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가 될 수 있다는 기상청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생산의 터전이 되는 땅과 바다도 변하고 있다.
소멸 위기에 몰려 있는 농어촌은 70~80대 고령자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은 생산 현장의 뒷전으로 물러나고 있고, 그 뒤를 이을 젊은 후계자들은 심각하게 부족한 실정이다.
제주도 연안에서 채낚기 갈치 조업을 하는 어선은 3년 전과 비교해 어획량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한다. 부쩍 오른 기름값과 외국인 선원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적자인 날이 늘어나고 있다.
제주 바닷속에는 열대 산호와 물고기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어민들의 수익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아열대 지점은 제주에서 남해를 거쳐 울진, 강릉까지 북상하고 있다.
제작진은 앞으로 누가 농어촌에 남아서 생산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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